UX 리뷰 서포터즈

[서평] 하루 5분 UX - UX/UI 디자인 실무를 위한 100가지 레슨

햄❤️ 2022. 9.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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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하루 5분 UX

📍  저자:  조엘 마시

 

📍  책 구매처:  교보문고 하루 5분 UX

 

하루 5분 UX - 교보문고

UX/UI 디자인 실무를 위한 100가지 레슨 | UX의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매일 조금씩, 〈하루 5분 UX〉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UX를 애플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그리하여 눈에

www.kyobobook.co.kr

 

책 두께에 놀라지만, 챕터를 100개로 촘촘히 나눠놓아 읽기 쉽게 만든 저자의 센스에 읽기 전부터 신뢰감이 생긴다. 챕터가 짧으면서 요약적이라 실무 할 때 필요한 부분만 다시 꺼내 읽기 너무 좋은 책이다.

 

전반적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책이라, 개발자나 기획자보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UX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사용자의 관점, 목표, 심리와 행동 분석을 시작으로 사용성과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올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도 같이 읽어야 내가 만드는 프로덕트의 사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플로우를 함께 맞출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UX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하다. 사용자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용자를 모르는 이유는 사용자에 관심이 없고, 정보 또한 없기 때문이다. 이 간단한 문제를 13장에 걸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UX가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공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유저가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4~5번 이상의 클릭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고, 웹사이트 depth와 짧고 간단한 로직에 집착하며 개발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클릭 수나 페이지 뷰 보다는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적절한 시점에 알려주는 정보와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준다.(인천 공항을 예로 들면, 내가 타려는 비행기까지 걸어야 하는 길은 길지만, 10m~20m 안팎으로 계속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것처럼)

 

좋은 UX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를 리서치하고, 플로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결과가 내 프로덕트 사용자라는 타깃에타겟에 정확히 도달했는가를 검증하는 방법 또한 같이 제시해준다. A/B 테스트와 다변수 테스트, 트래픽 그래프처럼 단순한 UX 책들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짚고 넘어가는 것, 하루 5분을 투자해서 얻는 지식치고 가성비가 너무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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